[날씨톡톡] 월요일 쌀쌀한 날씨…전국 강풍·밤부터 미세먼지
월요일 아침, 날씨톡톡입니다.
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어제보다 더 차가워졌습니다.
종일 쌀쌀하겠고요.
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.
오늘은 규현의 '바람' 함께 하시죠.
sns에도 반짝 추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는데요.
이분께서는 '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, 쌀쌀한 아침'이라고 남겨주셨습니다.
몸을 녹일 수 있는 음식으로 체온관리 해보셔도 좋겠는데요.
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,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, 평년 기온을 밑돌겠지만, 이번 추위는 금방 힘을 잃습니다.
내일은 남서쪽에서 온화한 바람이 불어오면서, 다시 기온을 끌어 올리겠고요.
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17도까지 껑충 뛰면서 포근하겠습니다.
오늘 전국이 맑겠지만,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특히, 강원 산지와 호남, 경북과 제주 지역은 초속 15m에 달하는 돌풍이 불기도 하겠습니다.
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.
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 합니다.
밤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,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.
또,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.
호흡기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.
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,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